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배선후 선수(SK바이오텍 기업연계)가 지난 15일 열린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롤러스케이트 종목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며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고양시 원마운트경기장에서 열렸다. 롤러스케이트 종목에는 전국에서 선수 57명과 지도자 26명 등 14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배 선수는 롤러스케이트 500m 파이널에서 은메달, 1,000m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두 종목에서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세종시 소속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세종시의 위상을 높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9-17 09:49: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