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지원 공무원 전문성과 실무능력 제고
경상북도의회는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도의회 정책지원 담당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예·결산안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이어 도의회사무처가 자체 기획한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정책지원 공무원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지방재정과 정책사업 구조, 예·결산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예·결산안 분석기법 및 비효율적 예산 항목 사례 등 실무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재정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과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안 판단 기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최병준 부의장(의장 직무대리)은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은 의원의 의정활동을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정책 구현의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예·결산 분석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도의회의 전문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추경예산 통과에 따른 경북도 추경 심의에서도 산불 피해 복구와 민생 회복 등 도민에게 실효성 있는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7-21 16:44: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