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둘레길 활용 방안 논의 및 보완점 발굴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성구 둘레길 연구회’가 수성구를 대표하는 둘레길인 ‘생각을 담는 길’ 진밭골길(6코스)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연구회는 지난 15일 대덕지를 시작으로 진밭골야영장, 대룡폭포, 백련사, 산림욕장, 청소년수련원까지 이어지는 약 5km 구간을 도보로 탐방하며, 둘레길의 환경 상태와 향후 활용 가능성 등을 살폈다.
이날 점검에는 연구회 회장인 최진태 수성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전학익 의원, 수성구청 관계 공무원 등 총 8명이 참여해 △길의 전반적인 상태 △시설물의 유지·관리 실태 △이용자 접근성 △자연환경 보존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둘레길이 지역 주민들의 여가 공간을 넘어 외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는 이번 현장 활동을 통해 수성구 둘레길이 지닌 잠재력을 재확인했으며, 향후 더욱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최진태 수성구의회 부의장은 “수성구 둘레길은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현장을 직접 체감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야말로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마련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7-17 16:4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