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이 대학시절 김희선과의 만남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16일 오후 유튜브 채널 ‘나래식’을 통해 중앙대 1년 선배였던 김희선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가장 심장이 덜컥했던 때가 김희선 선배 만났을 때”라고 털어놨다.
당시 최고 라이징 스타였던 김희선과 함께 수업을 들었다고도 했다.
박병은은 김희선의 등장에 야단법석이었던 동기들을 재연하며 “김희선은 후배들이 밥을 사달라는 요청에 흔쾌히 모두를 데리고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기들이 다 우르르 나가는데 난 안 움직였다”라며 “(김희선 때문에) 심장도 아프기도 하고, 우르르 가는 게 자존심 상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희선이 다시 돌아와 “박병은 너 안가?”라고 물어봤지만, 자신은 끝내 “안간다”고 외쳤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병은은 “당시 중2병이었다”면서 “안 가고, 반계탕에 소주를 먹었다”며 자신만 김희선이 사주는 밥을 먹지 못했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기사등록시간: 2025-07-17 11: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