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형원, 5월 전역한 얼굴이 맞는지…환상적인 ‘비주얼 천재’ [화보]
몬스타엑스(MONSTA X) 형원이 중국 매거진 커버를 장식했다.
창간 25주년 역사를 가진 중국 프리미엄 여행·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여행자(World Traveller)’는 최근 형원과 함께한 6월호 커버와 화보 컷을 공개했다. 한국 아티스트가 해당 매거진의 커버 모델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 형원은 지난 5월 전역 후 첫 단독 화보를 통해 한층 깊어진 분위기와 성숙한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공개된 커버 속 형원은 레드 아우터를 입고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했다.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담백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젖어 있는 앞머리와 특유의 맑고 깊은 눈빛, 절제된 표정이 함께 어우러지며 청초하면서도 신비로운 무드를 완성했다.
또 다른 화보 컷에서는 형원의 포토제닉한 면모가 돋보였다. 그는 체스 말을 쥔 채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부드러운 니트 착장으로 침대에 엎드려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네이비 가운을 입고 욕조에 누운 컷에서는 매혹적인 느낌까지 더하며 각기 다른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했다.
형원은 2015년 5월 14일, 몬스타엑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화려한 비주얼과 독보적인 피지컬로 등장과 동시에 K팝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섬세한 음색과 깔끔한 춤 선으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 그는 프로듀싱, DJ, MC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5월 전역 후에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에서 MC로 활약하며 뛰어난 진행 능력도 뽐냈다.
최근 형원은 웹 예능 ‘슈밍의 라면가게’에 출연하거나 일본 대표 음악 방송 프로그램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매거진 커버를 통해 굳건한 글로벌 영향력을 재차 입증한 가운데, 형원의 향후 활동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형원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공연 ‘2025 MONSTA X CONNECT X’를 개최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7-04 10:1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