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속 장르와 유머의 밸런스에 대해 설명했다.
30일 개봉하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집단의 ‘거룩한 밤’ 팀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액션 영화다.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마동석은 어두운 오컬트 장르임에도 특유의 유머를 발휘한 이번 영화에 대해 “다크 히어로 장르에 각자 사연도 있고 어두운 이야기지만, ‘거룩한 밤’ 팀은 세계관 안에서 유쾌함을 가진 팀이라서 그런 부분을 살리면서 영화 중간에 쉬어갈 타이밍을 만들고 싶었다. 단지 오컬트 물이었으면 그런 걸 만들기 힘들었을 텐데 다크 히어로 물과 오컬트를 섞은 장르라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유머 호흡을 맞춘 이다윗에 대해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경험이 많고 굉장히 좋은 배우다. 이다윗 배우의 특기가 변화구를 던져도 직구를 던져도 다 받아준다”며 “그래서 연기하기가 편했고 유머를 던질 때도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 총연습하지 않은 적도 많은데, 대본에 있었던 것처럼 호흡이 잘 맞았다”고 부연했다.
기사등록시간: 2025-04-21 16:07: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