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특강 및 노인정신건강 상담 진행…마음나눔 공연도 펼쳐져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일 수비면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노년의 정신건강 증진 및 외로움 극복을 위한 기웅아재와 함께하는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TBC 싱싱고향별곡의 진행자 기웅아재의 ‘당신이 살아온 삶이 최고의 감사이자, 기적입니다.’라는 주제로 외로움 및 정신건강 관리특강과 마음나눔 공연을 진행됐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해 정신건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노년층의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예방에 초점을 맞춰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연령대가 높을수록 자살률이 증가하는 등 정신건강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자살을 생각하는 이유로 건강(23.7%), 경제적 어려움(23.0%), 외로움(18.4%)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해소되고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라며, 신체 건강뿐 아니라마음까지 건강한 영양군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영양)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4-07-05 14:5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