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생략, 직원과 인사 후 업무 돌입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관세행정 총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관세행정 총력”
김용식 신임 부산본부세관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김 신임 부산본부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은 생략하고 청사 내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1971년생인 김 신임 세관장은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관세청 통관국장 정보데이터정책관 광주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강한 책임감과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상하 신뢰 관계가 두텁다는 평을 받는다.
김 신임 세관장은 간부회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규제개혁과 다양한 세정 지원을 통한 수출입기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국민의 건강한 삶과 안전한 사회를 위해 마약, 불량 먹거리 등 민생위해물품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해 만전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점차 지능화·고도화 돼가는 무역 범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며 “디지털 전환 등 관세행정 변화에는 선제적으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4-07-02 15:4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