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소관 전 시설 대상 진행
누전차단기, 배수로 등 중점 점검
누전차단기, 배수로 등 중점 점검
울산시설공단이 지난 3일부터 이달 말까지 소관 전 시설을 대상으로 재난 준비 상태·시설물 관리 상태에 대해 특별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수기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비하고자 마련된 이번 점검은 ▲지하·옥상 지붕 배수시설 상태 ▲수방 장비 기능 작동 ▲접지·누전차단기 기능 ▲배수로 정비 상태 ▲가로수 지주목 정비 등을 중점으로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됐다.
또한 풍수해 등에 따른 재난 발생 시 복구 체계를 포함한 재난 대응 계획, 비상 연락망 정비 등 다양한 수방 대책이 포함됐다.
공단은 안전 점검을 통해 배수로 퇴적물, 마감재 고정, 지주목 교체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정비를 완료했고 비상시 사용되는 수방 장비를 시연하고 작동 방법을 공유했다.
공단 관계자는 “올여름은 예년보다 많은 양의 비가 예고돼 있는 만큼 사전 안전 점검으로 재해·안전사고를 예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4-06-30 15: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