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 문 열어
거래플랫폼 등록·상담 서비스 등 제공
거래플랫폼 등록·상담 서비스 등 제공
김해시에 디지털 무역 확산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전국 주요 도시에 구축 중인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가 문을 열었다.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27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1층에서 덱스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홍태용 시장,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관내 기업대표, 인제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덱스터는 이미 서울과 대전, 부산, 구미 등 9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 3월 올해 6개 지역에 새로운 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경남지역의 경우 서부권에는 진주시, 동부권에는 김해시에 설치를 확정했다.
김해 덱스터는 온라인 방식의 수출을 원하는 기업체는 물론 소상공인,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수출 제품의 사진 콘텐츠 제작과 거래플랫폼(buyKOREA) 등록, 바이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역 관련 취업·창업자 대상의 디지털무역 실무인력 교육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수출 문턱을 낮추고 기업 수요에 알맞은 바이어를 제공해 실질적인 수출 증대·실무인력 양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 덱스터 개소가 관내 9400여개 기업체에 수출의 물꼬를 트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수출하기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해 우리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덱스터 활성화를 위한 기업홍보 활동과 함께 오는 10월 초 무역사절단 파견을 시작으로 글로벌 수출박람회 참가 지원, 국제조선해양 수출 상담회 지원 등으로 하반기에도 관내 수출기업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경남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4-06-30 15:05: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