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은 25일 병역진로설계센터로 관내 지자체 소집업무 담당자 등 30여 명을 초청하여 효율적인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집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최근 사회복무요원 인건비 상승 등으로 복무기관의 배정 소요가 축소됨으로 인해 소집을 대기하고 있는 청년층의 고통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상황 인식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지자체 소집업무 담당자들은 소집대기의 장기화로 학업과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고충에 대하여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 종료 후에는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내에 전시체험관을 관람하며 VR 장비를 활용한 병영생활 체험을 하며 병역의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관내 소집대기자들이 조속히 병역의무를 마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소집업무 담당자 간 소통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수원| 최원만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n@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4-06-25 16: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