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테크노파크와 내달 10일까지 10월에 열리는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4 어워즈’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FLY ASIA 어워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기술을 경연하는 FLY ASIA 2024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유망한 기술을 가진 글로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3개 부문으로 진행했던 ‘FLY ASIA 어워즈’는 올해 부산시 9대 전략 사업을 바탕으로 새롭게 6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걸맞은 아시아 혁신 글로벌 스타트업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올해 모집 규모는 총 30개사 내외로 ▲디지털신산업 ▲바이오헬스 ▲에너지테크 ▲첨단제조 ▲라이프스타일 ▲옥토버 등 총 6개 부문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관련 문의는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또는 ‘FLY ASIA 2024’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민평가단 제도를 도입해 시민이 직접 아시아 대표 기업을 선정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어워즈 최종 결선은 ‘FLY ASIA’ 행사 기간 중 진행된다. 시는 선발된 최종 6개 기업에 총 18만 달러(약 2억 5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도록 국내·외 투자사 매칭 등의 후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FLY ASIA 2024 어워즈’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파악할 기회이자 국내외 기업 모두에게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겨루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라며 “아울러 ‘아시아 창업 중심 도시 부산’의 명성과 저력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 햇수로 3년째를 맞이한 FLY ASIA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성공 창업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오는 10월 1~2일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4-05-21 14:0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