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10일 오후 6시에 경산공설시장 중앙광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4 경산별찌야시장’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별찌야시장은 10일 개장해 10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총 40회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에 시작된 경산별찌야시장은 올해도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 각종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별찌야시장’은 전통시장 고객 유입을 증가시켰고, 시장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보였다”며 “경산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는 전년도 행사의 문제점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금요일은 친구와 어울릴 수 있는 대학생의 날(대학생 소주 1병 제공) 및 신나는 시립극단 공연으로 진행하고,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체험, 버블, 마술 및 겟더머니쇼(Get the money show : 누적 공연비 적립 경연대회)등 특색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또한 야시장에서 2만원 이상 구입 시 재방문 혜택권을 배부하고 이를 지참하고 경산공설시장 또는 야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환급도 받을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별찌야시장을 지속해서 운영해 경산공설시장의 브랜드 상승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역 상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경산의 대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로 정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원찬 경산공설시장상인회 이사장은 “이번 2024 별찌야시장을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경산공설시장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큰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경산)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4-05-09 15:3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