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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목소리로…창덕궁 공예전시 오디오 가이드 참여

배우 박해일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하는 창덕궁 공예전시 ‘공생: 시공간의 중첩’의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한다.

‘공생: 시공간의 중첩’은 궁중문화축전의 10주년을 맞이해 창덕궁에서 열리는 전통공예 전시로 오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창덕궁 인정전과 선정전, 성정각 등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을 활용한 최초의 전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빛의 향연’, ‘색의 선율’, ‘먹의 기운’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국가무형유산과 전통공예 작가 9인의 작품 20여 점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해일이 참여한 ‘공생: 시공간의 중첩’ 전시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가 조성된 창덕궁 곳곳 전각의 모습과 전시 작품의 해설을 생생하게 담았다. 그와 함께 창덕궁을 거닐며 전시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공생: 시공간의 중첩’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창덕궁 입장료는 별도이다. 박해일 배우의 전시 오디오 가이드는 25일 오후 7시 궁능TV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4-04-24 22: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