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F서현회계법인은 17일 정기사원총회를 통해 현 배홍기 대표이사의 연임을 의결했다. 2021년부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온 배 대표이사는 2027년 5월말까지 법인을 이끌게 된다.
2021년 대표이사 선임 이래 매출액 30% 이상의 내실있는 성장을 이끄는 한편 인사, 조직, 자금, 품질 등을 통합관리하는 원펌 체제 경영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배 대표이사는 취임 첫 해부터 43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기대비 43% 성장, 예산을 초과 달성하며 외형 성장을 이루었다. 2022년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20% 이상 매출액을 확대하고 조직화, 전문화, 대형화를 통해 의미있는 성장을 거듭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중견회계법인 중 거의 유일하게 원펌 경영으로 조직 통합관리와 회계감사 품질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도 연임의 배경으로 꼽힌다. 배 대표이사는 2023년 10월 회계의 날에 품질 최우선 경영과 회계투명성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배 대표이사는 “회계법인의 존재 이유는 사회적 신뢰(Public trust) 제고라 생각한다. 이를 통해 적절한 중형법인을 찾는 기업 고객께 도움을 드리는, 신뢰받는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3년간 품질경영, 인재경영, 브랜딩 전략을 중심으로 감사품질 강화와 전문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형모 스포츠동아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4-04-18 1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