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교육감 도성훈은 (가칭)인천교육사랑주식회사와 그린스마트스쿨 선화여중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임대형민자사업(BTL)’은 민간 자본을 투입해 학교를 건설한 후 준공과 동시에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신 민간사업자에게 임대료를 20년간 지급하는 건설방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 12월 28일 선화여중 임대형민자사업(BTL)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후 지난 2023년 4월 12일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인천교육사랑주식회사를 지정, 지금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총 218억 원이 투입으로 내년 5월 착공해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며 이번 개축동의 전체면적은 7,516㎡(지하 2층, 지상 4층)로 기존 고시 연면적의 307㎡가 증가한 규모다.
이외에도 선화여중은 이번 개축을 통해 기본적인 시설 북&진로카페, 생태학습원, 단독 운동장 등을 구축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민간 자본을 활용해 노후 학교시설을 조기에 개선하고 사용자 참여 중심의 미래학교를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좀 더 창의적이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인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기사등록시간: 2023-12-14 11:5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