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텔에서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선물 딜리버리 서비스 ‘산타이즈커밍’을 진행한다. 부모가 미리 준비한 자녀의 선물을 호텔에 전달하면 약속된 시간에 산타클로스가 객실로 직접 배달한다. 선착순 모집으로 24일과 25일에 투숙하는 자녀 동반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의 4개 숙박공간인 랜딩관, 신화관, 메리어트관, 서머셋에서 모두 진행한다. 호텔 로비는 호텔리어로 변신한 펭귄과 북극곰들로 장식한다.
신화테마파크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 공연 ‘메리 스위티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 어린이 친구들을 위해 비밀 선물을 준비하는 요정과 산타클로스의 설레는 하루를 그렸다. 22일부터 25일까지 메인 스트리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스페셜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24일과 25일에는 산타클로스 팬미팅도 있다. 총 4회에 걸쳐 윙클스 하우스에서 산타와의 포토타임과 캐릭터 굿즈 선물 증정식을 진행한다. 선물은 현장 이벤트 참여자에 한해 제공한다. 또한 크리스마스 소원을 카드에 적어 트리에 걸면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4매를 전달한다.
야간에는 야외 테라스에 수십여 개의 트리와 LED 루돌프, 투명 돔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렸다.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8회에 걸쳐 스노우 머신을 이용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출한다. 제주신화월드의 시그니처 이벤트인 ‘원더라이트’도 연말을 맞아 새로워졌다. 매일 오후 8시10분 신화스퀘어에서 겨울옷을 입은 라이팅 쇼를 즐길 수 있다.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진행하던 불꽃놀이는 29일까지 매일 실시한다. 특히 30일과 31일에는 효린, 다이나믹 듀오, 지누션, 김종국 등이 출연하는 카운트다운 콘서트가 열린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3-12-13 10:5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