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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20일 만에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포스터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달 8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던전앤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달 31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328만8599만 명에 이른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세계관의 집대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게임을 원작으로 한 '던전앤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던전앤드래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제작진이 선보이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이유는 다르지만 하나의 목표로 모인 에드긴(크리스 파인)과 팀원들이 고군분투하는 모험을 유쾌하게 다뤘다. 누적 관객은 8만3761명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스즈메의 문단속', '던전앤드래곤: 도적들의 명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4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433만237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웅남이'(한국)과 '소울메이트'(한국)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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