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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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광화문광장에서 희망을 전하는 빛 축제가 열린다. 2022 서울 빛초롱 축제 포스터. /서울시 제공 |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연말 광화문광장에서 희망을 전하는 빛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2022 서울라이트 광화'와 '2022 서울 빛초롱'을 광화문광장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며 미디어 아트쇼와 각종 빛 조형물, 미디어 파사드 등의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해마다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된 서울 빛초롱은 올해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함께하는 동행의 빛'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한지등(燈)을 포함한 LED, 아크릴, 철골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전시물이 광화문 초입과 세종대왕 동상 구역, 세종로 공원, 광화문 앞 잔디마당 등 4개 구역에 나눠 설치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2022 서울라이트 광화는 광화문 일대 건물 벽을 활용해 매시 정각 10분간 미디어 아트쇼를 선사한다. 시민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체험공간도 운영된다.
아울러 31일 자정에는 세종문화회관과 KT 빌딩을 이용해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광화문광장 중앙에서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광화문광장 마켓이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소품, 수공예품, 겨울 먹거리 등을 판매하며 총 5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시는 야외 행사인 점을 고려해 상황별, 유형별 안전 점검 및 운영 매뉴얼을 만들어 운영한다. 자치구·경찰·소방 등이 참여하는 안전점검회의와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 경험을 토대로 내년부터는 더욱 풍성한 빛 공연과 마켓을 서울 전역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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