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모티브로 한 게임→그림책으로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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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준혁이 그림책의 인세 전액을 기부한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준혁이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한 '안녕 popcorn'을 그림책으로 출간한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가 6일 "이준혁이 직접 참여한 그림책 '안녕 popcorn(이하 '안녕 팝콘')의 인세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준혁은 모바일 게임 '안녕 팝콘'을 출시 한 바 있다. 이준혁이 키우던 반려견을 떠나보낸 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게임으로 출시 직후 앱스토어 어드벤처 부문 1위, 아이폰 무료 게임 1위에 오르는 등 대중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강아지 팝콘의 여정을 담은 스토리는 반려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공감을 일으켰다.
원작 게임의 감동은 그림책으로 이어진다. 이준혁이 원작자로 참여한 그림책 '안녕 팝콘'은 반려견과의 이별을 다루지만 팝콘의 모험 중 동네를 떠돌던 유기견이 주인을 찾는 모습이나 행복한 강아지별의 모습 등 다양한 볼거리를 담아내며 긍정의 유머로 슬픔을 위로한다.
그림은 MZ 세대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강한이 재해석하며 밝고 통통 튀는 캐릭터들로 눈을 사로잡는다.
이준혁의 '안녕 팝콘'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1500만 명의 시대, 반려동물의 죽음을 처음 겪거나 갑자기 찾아온 이별 앞 작별 인사도 준비하지 못했던 가족들에게 이별의 슬픔보다 함께한 기억들을 행복한 추억으로 남겨줄 그림책으로 반려인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고 있을 반려동물이 그리울 때마다 꺼내 볼 수 있는 위로와 인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작 모바일 게임과 그림책의 감동 스토리는 현실로 이어진다. 원작자 이준혁이 '안녕 팝콘'의 출간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인세 전액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정함으로써 훈훈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이준혁은 최근 영화 '범죄도시3' 촬영을 마치고 글로벌 OTT 시리즈 '비질란테'의 촬영에 한창이다. 이준혁의 그림책 '안녕 팝콘'은 6일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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