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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TOO가 15일 오후 새 앨범 'Running TOOgether'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들은 청량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
오늘(15일) 오후 6시 새 앨범 'Running TOOgether'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TOO(티오오)가 청량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TOO가 15일 오후 2번째 미니앨범 'Running TOOgether(러닝 투게더)'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4월 1일 데뷔 앨범 발표 후 곧바로 엠넷 '로드 투 킹덤' 여정을 마친 TOO는 데뷔곡에서 분위기를 확 바꾼 음악과 무대를 준비했다.
TOO는 본격적인 앨범 소개에 앞서 신곡 콘셉트인 청량미를 뽐내는 멤버 10명의 어설픈 개인기에 많은 시간을 썼다. 팬을 대상으로 하는 쇼케이스라면 의미 있는 시간이겠지만 제한된 시간 내에 앨범에 수록된 5곡의 매력을 전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까운 시간이었다.
차라리 "모든 멤버들이 인정한 좋은 곡들로 채웠다"는 앨범 수록곡 무대를 하나 더 준비해서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TOO의 새 앨범 'Running TOOgether'는 '목표를 향해 힘껏 달려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으로 자신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이자 앞으로 달리기를 함께 해나갈 팬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다.
멤버들은 "원래도 팀워크가 좋았는데 활동하면서 더 좋아졌다"며 "우리와 투게더(팬클럽 이름)가 변치 않고 평생 함께 했으면 좋겠다. 각자 힘들 때 서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뗄 수 없는 소중한 존재로 지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타이틀곡 '하나 둘 세고(Count 1, 2)'는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외치는 준비 구호로 TOO 멤버들은 밝고 펑키한 피아노와 기타 연주에 어우러지는 청량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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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O는 "신곡 '하나 둘 세고(Count 1, 2)'는 우리끼리 무대에서 노는 것처럼 즐기면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변화를 설명했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
멤버들은 "데뷔곡 'Magnolia(매그놀리아)'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강조했다면 이번 신곡 '하나 둘 세고(Count 1, 2)'는 우리끼리 무대에서 노는 것처럼 즐기면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질리지 않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어폰 꼽고 눈을 감고 들으면 몇 배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앨범은 여름 바다의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Step By Step(스텝 바이 스텝)', 팬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은 'Better(베터)',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도로 위에 늘어선 차들의 후미등에 비유한 'Taillight(테일라이트)'가 수록됐다.
또 1972년 발매된 킹 하베스트의 곡이자 킨 브라더스가 리메이크해 큰 사랑을 받았던 'Dancing In The Moonlight(댄싱 인 더 문라이트)'를 "비밀스러운 사랑을 주제로 하우스 장르로 재해석"해 색다른 재미를 준다.
TOO는 "좀 더 기대감을 더해 2배 정도의 성과면 좋지 않을까 한다"며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 하는 상황이니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 추첨으로 팬 분을 뽑아서 만나서 사진을 찍는 이벤트다.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TOO는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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