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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인 4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최영규 기자] 11월 첫째 주 일요일인 4일 전국 고속도로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하행선은 4시간 40분이 걸린다. 상행선은 이보다 약 1시간 늦은 5시간 29분이 소요된다.
강릉에서 서울로 이동하는데 3시간 23분이 걸린다. 반대 방향은 이보다 한 시간 빠른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남이분기점에서 청주나들목 사이 총 5.6km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부산방향에서는 경부선입구(한남)에서 잠원나들목까지 모두 1.1km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우 판교(구리)방향 중동나들목에서 송내나들목 총 1.9km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판교(일산)방향 송파나들목에서 성남요금소까지 모두 5km 거리에서 차량 흐름 답답하다.
이밖에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해미나들목에서 서산나들목까지 총 10.6km 구간 역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방향 경우 일직분기점에서 광명터널 구간도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를 모두 430만 대로 예상했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쯤 최대를 기록한 뒤 오후 10시를 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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