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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지만 폭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더팩트 DB |
9일 전국에 '단비', 하지만 폭염은 계속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반가운 소나기, 폭염은 계속!'
기록적인 폭염 속에 9일 '단비'가 한반도를 조금이나마 적셔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일 비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내릴 확률이 적지 않다고 내다봤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강수 확률은 60%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경기 지역을 비롯해 상원, 충북, 경상도, 서해 5도 등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며 "강수량은 10~60mm 정도로 전망된다. 강원산지는 1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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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은 9일 소나기 속에서도 폭염은 계속된다고 예보했다. /네이버 날씨 캡처 |
오랜만에 시원한 비가 내리겠지만 폭염은 이어진다. 기상청은 9일 아침 최저기온을 23~27도, 낮 최고기온을 28~36에 달할 것으로 봤다. 관계자는 "소나기 가능성이 높지만 무더운 날씨는 계속된다"며 "대기불안정으로 해안에 높은 물결이 이는 곳이 많을 것이다.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높은 파도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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