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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의 맛' 함소원 시아버지, 통 큰 용돈 선물 '눈길'.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의 시아버지가 등장해 함소원에게 통 큰 용돈을 선물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
현금 대부 시아버지, 남다른 대륙 스케일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시어머니에 이어 처음 만난 시아버지로부터 용돈과 함께 사랑도 듬뿍 받았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남편 진화의 가족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진화와 결혼하기 전 두 사람의 결혼을 가장 극심하게 반대했던 시아버지를 처음 만났다.
함소원은 마중 나가는 길에 "처음엔 2, 3년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아버님도 인정하실 거라 생각했다"라며 "내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졌다. 이런 날이 오는구나. 이 순간이 꿈만 같다"며 행복감을 표했다.
중국 농장의 대지주로 알려진 함소원의 시아버지는 이날 명품과 최신 유행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한국 공항에 등장했다. 함소원을 처음 만난 시아버지는 과일가게에서 과일과 먹거리를 박스째 대량 구입하며 한국 도착 30분 만에 50만 원을 쓰는 통 큰 모습을 보였다.
시아버지는 유쾌한 매력의 소유자로 함소원을 '며느리'라 칭하며 애정을 표했다. 그는 "용돈 좀 주겠다. 이건 집 사고 차 사는 데 보태라. 며느리 옷도 사 입으라"고 다섯 개의 두둑한 용돈 봉투를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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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소원의 시아버지는 두둑한 용돈에 이어 금 목걸이를 선물하는 등 남다른 대륙 스케일을 보여주며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
남다른 대륙 스케일에 함소원은 "아버님 너무 많이 주셨다"라며 고마움을 표하자 시아버지는 "내 마음이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이만큼 밖에 못 가져왔다"고 말해 뭉클함을 대접했다. 시아버지의 남다른 애정 세례에 함소원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놀라는 출연자들에게 함소원은 "중국은 기분 좋은 날 홍빠오를 준다. 문자로도 홍빠오가 있다. 그 정도로 문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함소원의 시아버지는 큰 캐리어를 열었다. 그는 캐리어 안에서 손주의 장수와 복을 불러온다는 순금 장수 목걸이를 꺼내 선물했다. 그는 "며늘아가와 아들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한편,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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