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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3' 사우나 리턴즈.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은 전국 기준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해피투게더', 시청률 0.6%P 상승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사우나 리턴즈'와 '쟁반 노래방 리턴즈'가 시너지를 발휘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시청률은 5.9%(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 전회 시청률 5.3%보다 0.6%P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15주년 특집 '레전드 리턴즈' 2부 '사우나 리턴즈'와 3부 '쟁반 노래방 리턴즈' 가 연이어 전파를 탔다. '사우나 리턴즈'에는 손현주-김상호-헬로비너스 나라-이수근-김희철-존박이, '쟁반 노래방 리턴즈'에서는 혜리-유라-하니-세정-소미가 출연, 입담을 펼쳤다.
'사우나 리턴즈'는 '사우나 토크' 추억의 코너들인 '스타 퀴즈-세상에 이럴 수가' '웃지마 사우나' '도전 사우나 탈출'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손현주-김상호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웃지마 사우나'에서 김상호는 웃지 않았는데도 본인에게 물총 세례가 쏟아지자 "나는 원래 웃는 상"이라고 억울함을 호소,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희철이 그에게 "안경을 벗으니 최자를 닮았다"고 말하자 그는 "대머리 또 있냐"고 최자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겨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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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3' 쟁반 노래방 리턴즈.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쟁반 노래방 리턴즈에는 혜리 유라 하니 세정 소미 등이 출연했다.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지난주 방송에서 변화무쌍한 면모로 웃음을 준 손현주는 이날 방송에서 갑작스럽게 차분한 분위기를 발산, 시선을 집중시켰다. 손현주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니 노곤 노곤하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가 "잠수 한 번 하면 이번 영화 대박 난다"고 하니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탕 속으로 입수하는 돌발 행동으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그는 '도전 사우나 탈출'에서도 게임에서 연이어 패배, 웃음을 선물했다.
이어 '쟁반 노래방 리턴즈'가 유쾌한 에너지로 시청자를 만났다. 오프닝 토크에서 혜리-유라-하니-세정-소미는 학창시절 이야기를 공개, 걸그룹 이미지를 모두 내려놓고 털털한 여고생으로 돌아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하니는 "예상외로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아이였다. 축구 하는 것을 좋아해서 별명이 아나우딩요였다"고 밝히는 등 마치 남학생 같은 털털한 일화를 공개, 배꼽을 잡게 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등장한 예고편에서는 이들이 풋풋한 첫사랑 일화와 '쟁반 노래방'이 예고돼 다음 주 방송을 기대케 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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