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8일 24절기 중 하나인 우수(雨水)를 맞이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에 쌓인 눈이 녹아 떨어지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
[더팩트 | 권오철 기자] 18일 전국 날씨가 영하권 추위로 떨어진 가운데 이날 맞이한 절기인 '우수(雨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뜻이 담긴 우수는 입춘과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다. 시기적으로 입춘과 경칩 사이에 있는 우수는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을 맞게 되었다는 의미를 지닌다. 양력으로는 2월 18~20일경이다.
우수와 관련해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속담이 있다. 평양 대동강에는 봄이 늦게 오지만 우수와 경칩이면 대동강에도 얼음이 녹고 날이 풀린다는 뜻이다. 그 외에도 '우수 뒤의 얼음같이'라는 속담은 우수가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진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