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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상수 영화,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정된 가운데, '베를리너차이퉁'은 주인공 김민희에 대한 관심도 나타냈다. /베를리너차이퉁 캡처 |
베를리너차이퉁, 홍상수 영화 조명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홍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민희가 주연으로 열연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독일 언론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16일(한국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펼쳐진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정작으로 뽑힌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상영 전에 취재진과 팬들을 먼저 만났다.
기자들에게 사전 공개된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점수를 얻었다. 홍상수 감독의 연출과 주연 배우 김민희의 연기가 잘 어우러졌다는 의견이 많다.
독일 언론 '베를리너차이퉁'은 김민희의 사진을 메인 화면에 내걸면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홍상수 감독의 도색되지 않은 그림 같은 영화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101분 동안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이 신문은 영화 줄거리를 소개하면서 홍상수 감독의 묘한 연출력에 주목했다. 또한, 유부남 영화 감독과 불륜의 사랑을 연기하는 '영희' 역을 소화한 김민희에 대해서 관심을 보였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19일 폐막까지 다섯 차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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