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진태 의원 트위터 논란! 김진태 의원의 트위터를 통해 밝힌 발언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더팩트DB |
김진태 의원 "법원 발부된 영장 아직 집행 못해"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김진태 의원(새누리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발언이 화제다.
김진태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백남기 부검 D-2!"라며 "법원에서 발부된 영장을 아직도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태 의원은 이어 "이런 식이면 구속영장이 발부돼도 피의자가 결백하니까 잡아가지 못한다고 막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다 수사관이고 다 법관"이라고 주장했다.
김진태 의원의 이 같은 글을 본 누리꾼들은 "부검 있을 수 없고 고 백남기 농민 명예를 더럽히지 말라. 사죄하라", "양심 있다면 고 백남기 농민 앞에 무릎 꿇고 빌어야", "김진태 의원 '그것이 알고 싶다'나 봐라. 수압의 위력이 얼마나 센지 무식한 머리로도 이해할 수 있게 실험으로 보여준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진태 의원은 지난 26일 "최순실 씨가 사용했다고 보도된 태블릿 PC는 다른 사람 명의의 것이다. 본인은 태블릿 PC를 쓸 줄도 모른다고 한다. 고가의 소형 PC를 버리고 갈 이유도 없다. 남의 PC를 가지고 세상이 이렇게 시끄러운 것이다"며 "그런데도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씨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진태 의원은 "문재인 전 대표는 북한인권결의안을 김정일에게 물어봤다고 당시 장관이 주장하는데도 기억 안난다고 버티고 있다"며 "지인(知人)에게 물어본 것이 나쁜가? 주적(主敵)에게 물어본 것이 나쁜가? 최순실 사건은 특검을 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북결재사건은 그냥 검찰 수사 중이다. 이것도 특검해야 한다.최순실도 밝혀야 하지만 대북결재는 더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