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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 한동근, 뇌전증 고백. 가수 한동근은 2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뇌전증 투병을 고백했다.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뇌전증, 발작을 일으키는 질환 '간질'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해피투게더' 한동근이 고백한 질병 뇌전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한동근은 '복면가왕' 녹화 후 기절했던 때를 회상하며 뇌전증 투병을 고백했다.
그는 "녹화 당일 화장실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기억이 잘 안 난다. 기절하게 된 게 3, 4년 정도 됐다"며 "순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경직되고 간질하는 것처럼 보이는 병"이라고 설명했다.
뇌전증은 간질과 같은 말로, 뇌전증 발작(대뇌 겉질을 신경세포들이 갑작스럽고 무질서하게 과흥분함으로써 나타나는 신체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인자나 신체적 이상이 없는데도,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만성화된 질환군을 의미한다.
뇌전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뇌졸중, 선천 기형, 두부외상, 뇌염, 뇌종양, 퇴행성 뇌병증, 유전, 미숙아, 분만 전후의 손상 등이 있다.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와 향경련제 투약 등이 있고, 약물 치료로 발작이 조절되지 않을 때에는 수술 등의 비약물적 요법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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