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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신해철 2주기. 지난 2014년 10월 27일 세상을 떠난 고(故) 신해철이 2주기를 맞았다. /더팩트 DB |
故 신해철 2주기 "잘 지내나요, 마왕"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고(故) 신해철이 2주기를 맞이한 가운데 집도의 K원장의 공판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지난 24일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K원장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 측은 "대한의사협회 등 기관의 감정 결과를 보면 수술과 이후 치료 과정에서 K씨의 부주의와 신해철의 죽음 사이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K씨는 지난 2014년 10월 17일 S병원에서 신해철에 대한 위장관유착박리 수술을 진행했다. 신해철은 해당 수술을 받은 10일 뒤인 27일, 고열과 통증을 호소하다 사망했다.
검찰은 K씨의 과실로 신해철의 소장과 심낭에 천공이 생겼고, 이가 복막염과 패혈증으로 발전됐다고 판단했다.
K원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은 다음 달 25일 오후 2시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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