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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가 시국선언 활화산! 대학가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와 연세대의 참여 시기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더팩트DB |
대학가 시국선언, 고려대·한양대 오늘(27일) 발표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대학가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서울대학교)와 연세대(연세대학교)의 참여 시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대학가 시국선언에 참여한 대학은 이화여자대학(이대)와 서강대학교(서강대) 등이 26일부터 시작했다.
대학가 시국선언 이처럼 이어지는 까닭은 최근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 때문이다.
대학가 시국선언과 관련, 이대 총학은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으나 우리는 '최순실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에 살고 있었다"며 "대통령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성역없이 조사해 국정농단과 국기문란, 헌정질서 유린 등의 현 사태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선언문을 통해 주장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국민의 신임을 배신하고, 비선실세인 최순실에게 국정을 넘겨 국정을 담당할 자격을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서강대 총학도 대학가 시국선언에 동참하고 "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드러난 적나라한 박근혜 선배님의 비참한 현실에 서강인은 충격을 금할 길이 없다"며 "선배님께서는 더는 서강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고 꼬집었다.
대학가 시국선언 동참 여부에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서울대와 연세대 등이다.
고려대와 한양대는 27일 대학가 시국선언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등은 시국선언문 발표를 놓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경희대와 건국대, 동덕여대, 부산대 총학 등도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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