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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트와이스-아이오아이-블락비 바스타즈. 그룹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블락비 바스타즈가 가요 팬의 사랑에 힘입어 각종 음원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더팩트 DB, 세븐시즌스 제공 |
트와이스-아이오아이-블락비 바스타즈, 음원 순위 점령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세 아이돌 그룹이 나란히 음원 순위를 점령해 눈길이 쏠린다. 바로 그룹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블락비 바스타즈의 이야기다.
트와이스는 'TT'로, 아이오아이는 '너무너무너무'로, 블락비 바스타즈는 '이기적인 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팩트>가 각종 음원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24일 오후 7시 기준)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블락비 바스타즈의 곡의 매력에 대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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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T 포즈' 취하는 그룹 트와이스. 그룹 트와이스는 24일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복귀했다. /남윤호 기자 |
◆ 트와이스, '샤샤샤'에 이어 '~TT, ~TT'
그룹 트와이스가 24일 세 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 : 레인1'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TT'를 비롯한 앨범 수록곡들은 이날 0시 앨범 발매와 함께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높은 순위에 링크됐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TT'는 앨범이 발매되기 전부터 'TT 포즈'로 관심을 받았다. 트와이스는 지난 11일 공개한 인트로 필름에서 'TT 포즈'를 취한 바 있으며,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전 시구, 시타에서는 미나와 채영이 깜짝 'TT 사인'을 주고받았다.
또 앨범을 발매하기에 앞서 'TT필름'을 공개해 'TT 포즈'를 보여주며 'TT'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TT'는 눈물을 뜻하는 아이티콘을 차용해 사랑에 처음 빠진 소녀들의 어쩔 줄 모르는 마음을 표현한 동작이다.
'TT'는 '아임 라이크 TT 저스트 라이크 TT'라는 부분의 가사와 멜로디, 해당 부분에서 양손으로 각각 T자를 만들어 우는 시늉을 하는 듯한 안무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미 음원 순위로 인기를 입증한 트와이스의 'TT'가 지난 미니앨범 타이틀곡 '치어 업'의 '샤샤샤' 열풍을 이어 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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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활동에 나선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는 지난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남용희 인턴기자 |
◆ 아이오아이, '너무너무너무'로 화려한 피날레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는 지난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를 발매했다. 케이블 채널 Mnet의 서바이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으로 선발돼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오아이는 이번 앨범 활동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에 나섰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큰 관심에 힘입어 곡이 공개 된 후 '너무너무너무'는 얼마간 각종 음원 순위 1위를 차지했고, 곡이 발표된 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음원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너무너무너무'는 박진영이 지금까지 만들었던 곡 가운데 가장 빠른 206bpm 리듬에 현란한 신스 사운드들이 펼쳐지면서 경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곡이다. 이와 더불어 가사 멜로디 안무가 어우러지면서 중독성을 만들어내 노래를 한 번 들은 이라면 귓가에 '너무너무너무'라는 가사가 맴도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미 재능과 매력을 인정받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오아이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너무너무너무'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프로젝트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이어질 개별 활동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가요 팬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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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블락비 바스타즈 티저 이미지. 그룹 블락비 바스타즈는 새 앨범 발매에 앞서 24일 '이기적인 걸'을 공개해 가요 팬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세븐시즌스 제공 |
◆ 블락비 바스타즈, '이기적인 걸'로 '반전매력' 발산
그룹 블락비 바스타즈가 선공개곡 ‘이기적인 걸’을 24일 공개했다. 블락비 바스타즈는 블락비의 유닛으로 피오 유권 비범 등 세 멤버로 구성됐다.
지난해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품행제로' 이후 블락비 바스타즈가 1년 6개월 여만에 공개한 신곡 '이기적인 걸'은 '품행제로'에서 보여준 강렬한 이미지와 파워풀한 음악과 다른 분위기의 곡이다. 그루브한 느낌과 세련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블락비 바스타즈의 '반전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이기적인 걸'은 피오의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곡으로, 피오의 음악적 역량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서 반복되는 감정과 연애 과정에서 생기는 실수에 대한 궁금증들을 가사로 풀어냈으며, 누구나 공감할 법한 대담하고도 솔직한 스토리텔링이 눈에 띈다. 또 기존 아이돌 음악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색소폰 솔로 연주가 가미돼 귀를 사로잡는다.
블락비 바스타즈의 이번 변신은 블락비 멤버들의 음악성을 대중에게 알리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가 쏠린다. 블락비 바스타즈는 '이기적인 걸' 선공개에 이어 새 앨범을 발매하고 가요 팬을 만날 계획이다.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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