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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와 교제하고 있는 장기하. 그는 연애 경험담이 가사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고 말했다. /더팩트 DB |
"평범하고 보편적인 사랑 이야기 쓰려했다"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장기하가 자신의 연애 경험이 이번 앨범에 많은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스트라디움에서 열린 장기하와 얼굴들 네 번째 정규앨범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있나요' 음악감상회에서 장기하는 아이유와 연애 경험이 '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앨범에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장기하는 "일단 못 박고 싶은 거는 가사는 픽션이다. 내가 연애를 하고 있고 10곡 이 모두 사랑 노래이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느끼는 것들과 (노래가) 아예 무관하다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이번 가사는 경험담보다 어떻게 하면 평범하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가사에 쓸까 고민했다. 경험담을 가사에 그대로 쓴 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는 우리만의 스타일로 오그라들지 않게 사랑 노래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앨범 주제를 사랑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하와 얼굴들은 16일 2년 여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breeze52@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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