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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경 논란 언급. 배우 이성경이 tvN '치즈인더트랩' 캐릭터와 차별화된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나섰다. /이덕인 기자 |
'닥터스' 이성경, 연기력 논란 아쉬운 속내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이성경이 전작인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겪었던 연기력 논란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성경은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홀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박수진)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치즈인더트랩'은 에피소드가 많았던 작품인데 드라마로 담기에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다"며 "초반에 냉랭한 인하를 보여주지 않고 임팩트 센 연기를 해서 시청자들이 적응할까 걱정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 스스로 부족함을 알고 노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닥터스'에서 서우가 인하 같이 보이지 않는 전혀 다른 캐릭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경은 극 중 집안부터 능력, 성격까지 모든 걸 다 갖춘 '엄친딸' 진서우 역을 맡았다. 유혜정(박신혜 분)에게 소중한 것을 뺏겼다는 생각에 자격지심을 갖고 부딪히게 되는 인물이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박신혜 분)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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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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