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남윤호 기자 |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강예원이 영화 '날 보러와요'에서 호흡을 맞춘 이상윤과 '트릭'에 함께 출연한 이정진과의 차이점에 대해 "이상윤이 더 착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강예원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열린 영화 '트릭'(감독 이창열, 제작 스톰픽쳐스코리아) 제작보고회에서 이상윤과 이정진의 차이점에 대해 "이정진과 이상윤은 키도 크고 얼굴도 준수해 비슷한 느낌이지만 말투나 기본 성향은 이상윤이 더 착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진은 "그럼 나는 악하다는 얘기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예원은 "영화에서 얘기다. 이상윤이 조금 더 착한 느낌이다. '날 보러와요'에서는 제가 악의 구렁텅이로 끌고 들어가는 입장이었고, 이번 이정진은 나쁜 면이 있다. 같은 PD지만 상황과 내용이 다르다"면서 "사실 '트릭'이 더 힘들었다. 정말 힘들어서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이렇게 고통스럽게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건강이 최고"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트릭'은 다음 달 14일 개봉한다. 이정진이 시청률을 위해 방송을 조작하는 PD 석진 역으로 출연하며 강예원은 시한부 남편 도준(김태훈 분)과 함께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는 아내 영애 역을 맡았다.
khk0204@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인기기사]
· [TF초점]'똑똑한 머리로' 서울대 출신 '소라넷' 운영…'끝이 보인다'
· [TF이슈] 박유천 성폭행 피소, 유상무 사건과 다른 점은?
· 양정원, '개그콘서트' 런웨이 만든 볼륨감 몸매 '인증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