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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시세끼' 유해진, 빠져서는 안 될 이유. 배우 유해진(맨 왼쪽)이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 큰 지지를 받으며 극적으로 합류했다. /손호준 트위터 |
'삼시세끼 고창편', 유해진 합류 완전체 재회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참바다' 유해진이 케이블 채널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 합류했다. 이로써 '삼시세끼 어촌편' 멤버인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다시 뭉치고 새 얼굴 남주혁이 추가되면서 색다른 라인업을 꾸렸다.
'삼시세끼' 제작진은 13일 "유해진이 '삼시세끼' 새 시즌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며 "새로운 시즌 배경은 전라북도 고창"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해진은 영화 '공조' 촬영 때문에 '삼시세끼' 합류가 어려웠지만 영화 촬영 일정을 조정하는 노력으로 '삼시세끼' 출연이 극적으로 성사됐다.
당초 '삼시세끼' 새 시즌 기획 소식과 함께 유해진을 제외한 라인업이 알려지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유해진을 데려와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심지어 유해진의 출연 불발은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감소시키는 듯한 분위기까지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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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진 '삼시세끼' 합류. 배우 유해진(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 출연한다. /CJ E&M 제공 |
드라마 시리즈물도 아닌 새로운 장소에서 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기존 출연진의 합류를 원하는 양상은 색달랐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부하다고 질책을 받을 수 있는 고정 출연진이 적어도 '삼시세끼'에서는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일상을 함께 보내는 콘셉트 특성상 출연진의 조화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유해진은 미리 출연을 결정했던 차승원 손호준과 '케미'를 내는 중심축이어서 더욱 지지를 받았다. 아직 남주혁이 어떤 캐릭터를 담당할지 섣불리 판단할 수 없지만, 섬세하고 까다롭게 집안일을 담당하는 차승원과 어리바리하다가도 눈치 빠르게 싹싹해지고 있는 손호준 사이에서 유해진이 맡았던 '바깥양반' 역을 메우기엔 어색한 위치였다.
유해진은 차승원과 정반대로 여유로우면서 차승원과 동등한 선상에서 균형을 이뤄왔다. 더불어 '삼시세끼'에 적응해야 하는 남주혁에게도 유해진의 존재는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해진까지 돌아온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고창편'은 '정선편'과 '어촌편'에 이은 새 시리즈로 다음 달 1일 오후 9시 45분 tvN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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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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