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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은 혼자 일하던 여성을 위협해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법원은 혼자 일하던 여성을 위협해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12일 특수강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7)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7년, 12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신상정보 공개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해 7월 6일 오전 2시께 승용차 안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한 마트에서 혼자 일하던 30대 여성 B 씨에게 제약회사 직원이라고 거짓말하며 접근했다.
그는 살 빼는 약이라고 속여 여성에게 필로폰을 2차례 주사한 후 협박,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휴대전화 카메라로 피해 여성의 신체 부위를 촬영해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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