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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헴스워스, 마일리 사이러스 다시 만난 이유. 배우 리암 헴스워스(오른쪽)가 연인 마일리 사이러스와 과거사를 이야기했다. /마일리 사이러스 인스타그램, '드레스메이커' 스틸

마일리 사이러스♥리암 헴스워스, 사랑과 전쟁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리암 헴스워스(26)가 연인 마일리 사이러스(23)와 결별부터 재결합까지 거친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헴스워스는 최근 GQ 오스트레일리아 7월호와 인터뷰에서 사이러스와 파혼한 이유와 3년 만에 재결합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이러스와 정말 힘들었다"며 "우리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고 갈등을 빚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너무 어렸기 때문에 (파혼은)우리에게 시간을 줄 수 있는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내가 옳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하는 것에 대해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마음을 따라 사이러스와 다시 만났다고 고백했다.

사이러스와 헴스워스는 지난 2009년 6월 영화 '라스트 송'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헴스워스는 지난 2012년 5월 사이러스에게 프러포즈하고 약혼했다. 하지만 1년 만에 결별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말 두 사람의 재결합설이 보도됐으며, 지난달에는 사이러스의 혼전 임신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