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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오해영' 시청률 상승. tvN '또 오해영'이 최초로 두 자릿수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CJ E&M 제공 |
'또 오해영' 순간 최고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순간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6일 오후 방송된 '또 오해영' 11화는 평균 시청률 9.4%(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순간 최고시청률 10%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같은 시간대 시청률 왕좌를 거머쥐었다.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연령층의 시청률도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폭넓은 시청층의 지지를 받았다.
이날 최초로 순간 최고시청률 두 자릿수를 넘긴 장면은 훈(허정민 분)과 안나(허영지 분)의 다툼 장면으로 뽑혔다. 두 사람은 띠 동갑 커플로 항상 서로의 사랑에만 올인하며 길거리에서 거침없는 스킨십을 나누는 알콩달콩한 커플이었다. 하지만 훈이 어린 안나에게 조금씩 멀어지며 변심하기 시작하고, 안나는 이를 눈치채고 다퉈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 해영(서현진 분)은 자신의 결혼을 깨뜨린 장본인이 도경(에릭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과 동명이인으로 얽힌 오해들이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하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절망했다.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12화에서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만신창이가 된 마음으로 힘겨워하는 해영과 그런 해영에게 차마 다가가지 못한 채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도경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또 오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희 PD는 "자신들의 인생이 바뀐 커다란 진실을 알게 돼 혼란에 빠진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자신의 마지막 순간을 보게 된 도경이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된다"며 "도경과 해영의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찡하게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도경과 해영뿐 아니라 수경과 진상 역시 일생일대의 큰 사건 앞에 놓이게 되며 주인공들의 사랑, 갈등, 충격 등 감정의 진폭이 가장 큰 회차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방송인 김신영의 특별출연도 예정돼 있어 더욱 풍성한 재미를 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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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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