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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팬사인회를 여는 오마이걸. 오마이걸의 인기로 최근 팬사인회 암표가 등장했다. /WM엔터테인먼트 제공 |
"불법 암표 구매 자제해달라"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일본에서 첫 팬사인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티켓을 구하기 위한 암표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오마이걸은 다음 달 16~17일 일본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윈디 데이'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이번 팬사인회는 데뷔 이래 일본에서 하는 공식적인 첫 행사로 최근 타워레코드 시부야 점에서 티켓 응모권이 선착순으로 판매됐다.
이 응모권 판매일 전날인 지난 3일부터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앞에는 팬사인회 티켓을 사기 위한 팬들의 끝없는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하지만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이 속출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암표 거래 글이 게재되고 있다. 한화로 약 5만 원에 판매되는 티켓 가격은 70만 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이와 관련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팬들에게 불법 암표 구매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특히 고가의 암표 구매는 자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마이걸은 최근 미니 3집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윈디 데이'는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변화무쌍한 노래의 전개가 귀를 즐겁게 하는 노래다. 오마이걸은 '윈디 데이'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breeze52@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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