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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일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자정쯤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팩트DB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현충일이자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정체는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절정에 달하겠고, 자정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2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는 길은 2시간20분이 걸리는 반면 강릉에서 서울로 오는 길은 3시간40분으로 더 걸리겠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도 서울에서 목포 방향은 3시간40분인 반면 목표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은 4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과 대구 역시 대구방향은 3시간27분, 서울방향은 4시간16분이 소요되겠다.
주요 고속도로 중 영동권 고속도로의 혼잡도가 높다.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에서 여주나들목 18km 구간은 시속 25km의 속도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 구간을 지나는데 대략 45분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강촌나들목에서 설악나들목 15.5km 구간은 시속 11km의 속도로 거북이 운행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구간을 지나는데 1시간20여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도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나들목에서 풍세요금소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일죽나들목에서 남이천나들목 그리고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꽃동네나들목에서 대소분기점 구간도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이들 구간을 지나는데 평균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당진나들목에서 송악나들목 구간이 평균 시속 10km로 어렵고, 행담도휴게소에서 서평택나들목 구간도 지나는데 30여분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부선은 대체로 원할한 편이지만 서울방향 신탄진나들목에서 죽암휴게소 부근이 다소 정체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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