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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하면 된다, 20주 만에 새 가왕.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하면 된다가 음악대장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복면가왕' 방송 캡처 |
'복면가왕' 음악대장 10연승 저지한 '하면 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복면가왕'에서 '하면 된다 벡수탈출'(이하 '하면 된다')이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하 '음악대장')을 제치고 새로운 가왕으로 우뚝 섰다.
'하면 된다'는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들었다 놨다'와 '녹턴' 무대로 '음악대장'을 꺾었다. 그는 '음악대장'이 받은 33표의 두 배인 66표를 받았다.
'하면 된다'는 허름한 운동복 차림으로 등장해 초반부터 놀림을 받았다. 무대마다 경쟁자들을 근소한 차이로 겨우 이기며 고비를 맞았다. 하지만 3라운드에 접어들수록 본연의 색깔이 담긴 가창력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훔쳤다.
'하면 된다'는 가왕의 자리에 오른 후 "사실 음악대장 선배의 그동안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받기도 하고 도움이 되기도 했다"며 "저 왕좌 반짝반짝 닦겠다. 가운도 안 망가지게 보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남겼다.
'음악대장'은 "충분히 이 자리에 앉을만한 분"이라며 "이렇게 멋진 분에게 넘겨드리게 돼 감사하고 저는 많은 부분을 보여줬으니까 새로운 가왕이 즐거움과 행복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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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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