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미녀 공심이' 민아, 남궁민 보며 설렘. SBS 주말극 '미녀 공심이'에서 민아(오른쪽 위)가 남궁민을 향한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녀 공심이' 방송 캡처 |
'미녀 공심이' 민아, 남궁민 '입덕 부정기' 시작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민아가 남궁민을 향해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자신이 딱 싫어하는 스타일이라고 말은 했지만, 몸이 먼저 반응하는 행동으로 설렘을 느끼게 됐다.
4일 오후 방송된 '미녀 공심이'에서는 조금씩 쌓여가던 안단태(남궁민 분), 공심(민아 분), 석준수(온주완 분)의 삼각로맨스가 한층 더 뚜렷해졌다. 동시에 준수만 바라보던 공심의 마음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타이트한 바지를 입어서, 사람 열 받게 잘해서 등 각종 이유로 별로라던 단태를 보자 심장이 쿵 하며 자신도 모르는 새 걸음을 멈추게 된 것.
단태는 분명 바쁘다고 해놓고선 준수의 병문안을 온 공심을 보고 오해하고 화를 냈다. 그는 공심이 밤중에 회사에 비상소집 됐던 사실을 안 후 진심으로 사과했지만, 이미 토라질 대로 토라진 공심은 "그게 그렇게 화낼 일이었어나?"라고 반문했다. 단태는 "화난 게 아니라 신경이 쓰였던 것"이라며 "내가 신경 쓸 일 없게 해주면 안 되나?"라고 간접적으로 고백했다.
공심은 단태를 부정하는 머리와 달리 마음은 끌리기 시작했다. 그는 단태를 보자 급히 걸음을 멈추고 "왜 불편하지?"라고 갸우뚱했다. "집에 홍수가 났다"고 울부짖는 단태의 전화에 무려 준수와 식사를 포기하고 달려가기까지 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단태와 두꺼운 철벽을 무너뜨렸다.
단태가 공심의 마음에 본격적으로 들어섰다. 앞으로 공심의 마음은 어디로 향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았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