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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홀랜드, '캡틴 아메리카' 배우들에 놀림.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배우들이 톰 홀랜드가 참석하지 않은 기자 간담회에서 그를 놀렸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톰 홀랜드는 골칫덩이?
[더팩트 | 싱가포르=김경민 기자] 배우 세바스찬 스탠과 안소니 마키가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톰 홀랜드를 재치 있게 '디스'했다.
스탠과 마키는 22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촬영 현장 뒷이야기나 분위기를 묻는 질문을 받고는 서로 눈빛을 마주쳐가며 '홀랜드 험담'에 공감을 표시했다.
스탠은 마키에게 "홀랜드와 관련한 일 기억하느냐"고 운을 뗐다. 그러자 마키는 고개를 끄덕이며 "홀랜드와 잘 안 맞는다. 정말 싫어했다"며 "홀랜드는 스타 의식이 심해서 두 시간에 한번씩 주스를 마시고 물도 특정 브랜드만 마신다. 간식도 까다롭게 굴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홀랜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어린 스파이더 맨 역으로 등장해 철없고 장난기 많은 캐릭터로 재미를 담당한다.
한편 영화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캡틴 아메리카 진영'과 '아이언맨 진영'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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