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삼성그룹이 4일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은 이날 부사장 29명, 전무 68명, 상무 197명 등 총 294명에 대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은 임원들에게 막중한 책임을 묻지만 그만큼 대우를 해준다. 부장시절보다 연봉이 크게 오르고 고급자동차와 건강검진, 골프 회원권을 제공 받는다.
특히 삼성은 상무급부터 업무용 차량을 지원한다. 상무급은 3000cc 미만의 4000만원대의 차량을 제공하며 전무는 3500㏄ 미만 5000만원대에서 고른다.
또 부사장급은 4000㏄ 이하, 사장급은 5000cc 대에서 차량을 선택한다.
최근 현대자동차에서 제네시스 EQ900 출시를 앞두면서 승진한 삼성 임원들이 선택하지 않겠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제네시스 EQ900은 7000만 원에서 1억 5000만 원의 가격대로 책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삼성이 임원들 직급에 따라 배기량과 차값을 제한하고 있지만 추가된 비용은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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