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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태프로 저예산 영화 만들기에 도전하는 배우 박성웅과 고아성. 16일 채널 CGV가 '나도 영화 감독이다2'를 통해 배우 박성웅 고아성이 저예산 영화 만들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채널 CGV제공

22일 첫 방송되는 '나도 영화 감독이다2'의 박성웅 고아성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배우 박성웅 고아성이 채널 CGV '나도 영화 감독이다2'를 통해 고품격 저예산 영화 만들기에 도전한다.

채널 CGV는 16일 고아성 박성웅이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나도 영화 감독이다2'에 박성웅 고아성이 출연해 직접 단편영화 만들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나도 영화 감독이다2'는 박성웅 고아성 류현경 박정민 네 명의 배우가 영화 스태프로 변신해 잉카 문명의 나라 페루에서 단편 영화를 제작해가는 고군분투를 담은 5부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박성웅은 카리스마 넘치는 감독, 고아성은 열정 넘치는 스크립터, 류현경은 분위기 메이커 조감독, 박정민은 막내 스태프 역할을 각각 맡았다.

지난해 방송한 시즌1에서는 한상진 이다희 임주환 이채영이 시애틀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로맨스를 담아낸 단편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영상에서는 감독으로 분한 박성웅이 오디션에 참가한 신인 배우들에게 "어색하다" "오디션 많이 안 봤느냐" 등의 쓴소리를 거침없이 해 눈길을 끈다.

정성 가득한 고아성의 스크립 북. '나도 영화 감독이다2'에 출연하는 고아성이 그린 스크립 북.

고아성은 손으로 그린 80여 장의 스크립 북을 공개했다. 고아성이 직접 그린 스크립 북 속에는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이 꼼꼼하게 기록돼 작품을 향한 애정과 정성을 짐작하게 한다.

'나도 영화 감독이다2'의 제작진은 "배우들이 생애 처음으로 스태프가 되어 작품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라며 "행복과 좌절을 동시에 겪으며 함께하는 그들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나도 영화 감독이다2'는 오는 2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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