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슈스케7' 신예영 폭로글. 엠넷 '슈퍼스타K7' 참가자였던 신예영(위)이 계약과 '악마의 편집'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슈퍼스타K7' 방송 캡처 |
'슈스케7' 측, 신예영 논란 해명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 참가자 신예영이 SNS에 올린 폭로글로 논란이 퍼진 가운데 '슈스케7' 측이 이에 대해 해명했다.
CJ E&M 관계자는 16일 오전 <더팩트>에 "신예영이 올린 글 내용에 여러 가지 오해들이 있지만 방송국에선 일반인 출연자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구체적인 설명을 하기 어렵다"며 "제작진이 신예영과 직접 소통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용 중 엠넷 측과 신예영의 교수와 관련한 이야기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며 "이미 신예영과 방송 전에 오해를 풀었던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신예영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기획사 계약 종용과 '악마의 편집' 협박을 받았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방송 2년 전부터 섭외 제의를 받아왔다. '슈퍼스타K'란 프로그램의 성격이 스타를 뽑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나와는 안 맞는 것 같아 계속 거절했다"며 "공교롭게도 엠넷의 '높으신 분들'과 관련된 신생 기획사 계약 제의를 그 기획사의 프로듀서를 할 예정인 학교 겸임교수님으로부터 (섭외 제의를) 받았다. 생각해 보겠다고 했고, 계속된 설득이 있었다. 너무 힘들었다. 그 계약이 방송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교수님께 들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교수님께 말씀드린 이후로부터 길게는 하루에 한 시간 이상씩 거의 매일 끈질긴 설득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결국은 순위에 지장이 있을 것이며 방송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는 대답을 받은 채로 슈퍼위크에 가게 됐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불이익이 과연 악마의 편집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저는 분명 악마의 편집의 피해자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인기기사]
· [영상] '위험한' 엘레베이터 키스! 남자 놀란 이유
· [영상] 여자 친구 없어도 괜찮아! '섹스 로봇' 인기
· [영상] 론다 로우지 실신 KO패! '무적 챔프' 추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