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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콘 멤버들이 파트 분배에 이의가 없다고 밝혔다. 가장 적은 파트를 맡은 정찬우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양현석 "꼭 모든 멤버가 같은 분량의 파트 받아야 하는 건 아냐"
아이콘과 양현석이 파트 배분에 대한 소신을 공개했다.
아이콘 멤버 정찬우는 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콘의 데뷔 기념 기자회견에서 '파트가 적어서 팬들이 아쉬워하는데 본인은 불만이 없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정찬우는 "불만이 전혀 없다"고 강조한 뒤 "나는 마지막에 합류했고 가장 열심히 해야 하는 멤버다. 앞으로 곡들에서는 파트를 늘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YG가 멤버가 7명인 그룹은 처음 만든다. 그래서 경험이 없다"며 "비아이도 파트 배분과 관련해 고민을 많이 하더라. 내가 그때 비아이에게 '우리가 무슨 공산주의도 아니잖느냐'는 말을 했다. 팬들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좋은 음악을 만드는 일이다. 지금 경험이 있고 잘하는 멤버들이 많이 하다 보면 다음엔 찬우가 메인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곡도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콘은 최근 데뷔 하프 앨범 '웰컴 백'을 공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4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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