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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석이 아이콘을 데뷔시킨 소감을 공개했다. 그는 3일 오후 열린 아이콘의 데뷔 기자회견에서 빅뱅의 데뷔 시절을 떠올렸다. /더팩트DB |
"아이콘, YG 20년 역사에서 가장 많은 멤버 수 그룹"
신인 보이그룹 아이콘의 데뷔에 소속사 사장 양현석이 덕담을 건넸다.
양현석은 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콘의 데뷔 기념 기자회견에서 "아이콘은 지난 20년 간 YG에서 제작한 가수 가운데 가장 많은 멤버를 가진 팀"이라고 입을 열었다.
양현석은 "빅뱅을 만들 때가 9년 전인데 왠지 오늘 9년 전이 생각난다"며 "오늘 공연을 부모의 마음으로 봤다. 불안하기도 했지만 무척 대견했다. 실수하면 어쩌나 싶기도 했는데 첫 곡을 본 뒤 '오늘 공연 잘 되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친구들이 빅뱅처럼 5년, 9년, 10년 성장하는 걸 보고 싶다. 그게 내가 제작자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즐기면서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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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콘이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기념 공연 '쇼타임'을 열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한편 아이콘은 최근 데뷔 하프 앨범 '웰컴 백'을 공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4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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