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 표절 논란 제기한 소설가 최종림 상영 금지 요청!
영화 '암살' 표절 논란
최동훈 감독이 제작한 영화 '암살'이 표절 논란으로 결국 법정 다툼을 벌이게 됐다.
법원은 12일 소설가 최종림 씨가 영화 '암살'이 자신의 소설을 표절했다며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최동훈 감독과 제작사 케이퍼 필름, 배급사 쇼박스를 상대로 100억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법원은 영화 '암살' 상영 중단을 요구하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냈으며, 오는 13일 오후 가처분 심문이 열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소설가 최종림 씨는 영화 '암살' 표절 논란 근거로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에서 보여준 공간과 여자 저격수가 주인공이라는 점이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최종림 소설가의 암살 표절 논란에 대해 '암살' 제작사 케이퍼필름 측은 소설에서 여주인공이 독립 자금을 운반하는 역할 등 영화에 나오는 여자 저격수와는 유사점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케이퍼필름은 최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팩트 ㅣ디지털뉴스팀 sseoul@tf.co.kr]
사진 출처 =이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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